가족이 늘어나거나 차박 캠핑을 즐기기 시작하면 자동차 공간에 대한 갈증이 커집니다.
카니발은 너무 덩치가 크고, 쏘렌토는 3열이 좁지 않을까?
이런 고민 끝에 많은 분이 도달하는 종착역이 바로 현대 팰리세이드입니다.
하지만 막상 구매를 고려하면 복잡한 숫자들과 트림 구성 때문에 머리가 아프기 마련입니다.
2024년형 팰리세이드는 과연 끝물 모델일까요, 아니면 가성비 최고의 선택일까요?
오늘은 패밀리카의 정석이라 불리는 2024 팰리세이드의 핵심 제원과 실질적인 가치를 철저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복잡한 카탈로그 대신 이 글 하나로 의사결정을 끝내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1. 2024 팰리세이드 크기 및 실내 공간 분석
대형 SUV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압도적인 '공간'입니다.
팰리세이드의 전장은 4,995mm로 5미터에 육박합니다.
전폭은 1,975mm로 성인 남성 셋이 2열에 앉아도 어깨가 닿지 않을 만큼 넉넉합니다.
실내 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축거)는 2,900mm입니다.
이는 3열 좌석을 단순한 장식이 아닌, 실제 탑승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줍니다.
트렁크 용량은 3열을 접었을 때 골프백 4개가 거뜬히 들어가는 수준입니다.
차박 시 2열까지 평탄화하면 성인 두 명이 누워도 충분한 공간이 확보됩니다.
[표1] 팰리세이드 vs 경쟁 차종 크기 비교
구분 | 팰리세이드 (2024) | 기아 모하비 | 기아 쏘렌토 (중형)
전장 (mm) | 4,995 | 4,930 | 4,815
전폭 (mm) | 1,975 | 1,920 | 1,900
전고 (mm) | 1,750 | 1,790 | 1,695
휠베이스 (mm) | 2,900 | 2,895 | 2,815
2. 가솔린 3.8 vs 디젤 2.2 파워트레인 성능 비교
2024 팰리세이드의 심장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정숙성을 강조한 3.8 가솔린과 토크빨(힘)을 앞세운 2.2 디젤입니다.
가솔린 모델은 6기통 자연흡기 엔진 특유의 부드러운 회전 질감이 장점입니다.
최고출력 295마력으로 고속 주행 시에도 힘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반면 디젤 모델은 초반 가속력과 연비 효율이 뛰어납니다.
최대토크 45.0kg.m은 짐을 많이 싣거나 오르막을 오를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패밀리카의 핵심은 운전자가 느끼는 퍼포먼스가 아니라, 뒷좌석 아이들이 느끼는 편안함에 있습니다.
정숙한 승차감을 원한다면 가솔린, 장거리 주행이 많다면 디젤이 유리합니다.
[표2] 엔진별 상세 제원 및 연비
구분 | 가솔린 3.8 | 디젤 2.2
배기량 | 3,778cc | 2,199cc
최고출력 | 295 ps | 202 ps
최대토크 | 36.2 kg.m | 45.0 kg.m
복합연비 | 9.0 km/ℓ (20인치/2WD) | 12.0 km/ℓ (18인치/2WD)
자동차세(연) | 약 98만원 | 약 57만원
3. 2024 팰리세이드 트림별 가격과 가성비 '르블랑'
이번 2024년형의 핵심은 '르블랑(Le Blanc)' 트림의 추가입니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기본화하여 가성비를 극대화한 트림입니다.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0인치 휠, 12.3인치 클러스터가 기본 적용되었습니다.
굳이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로 가지 않아도 충분히 고급스럽습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가성비'에 집중했지만, 르블랑은 '가심비'까지 잡았습니다.
프레스티지는 2열 통풍 시트 등 뒷좌석 편의사양을 챙길 때 고려할만합니다.
예산 4천만 원 중반대로 맞춘다면 르블랑 트림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입니다.
4. 실제 주행 연비와 경제적 유지비 분석
대형 SUV 구매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기름값'입니다.
3.8 가솔린 모델의 경우 시내 주행 실제 연비는 6~7km/ℓ 수준입니다.
연간 2만 km를 주행한다면 유류비 부담이 꽤 큽니다.
디젤 모델은 요소수 주입이라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연비 효율이 30% 이상 좋습니다.
고속도로 정속 주행 시 디젤은 15km/ℓ 이상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자동차세도 고려해야 합니다.
3,800cc 가솔린 엔진은 연간 세금이 약 100만 원에 육박합니다.
경제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디젤이나 추후 출시될 하이브리드를 기다리는 것이 낫습니다.
5. 풀체인지(LX3) 출시 전 구매 메리트는?
현재 팰리세이드는 모델 주기의 후반부에 와 있습니다.
곧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풀체인지 모델(LX3)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지금 2024 팰리세이드를 사야 할 이유는 명확합니다.
첫째, 완성도입니다.
초기 품질 이슈가 대부분 해결된 성숙한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가격 경쟁력입니다.
풀체인지 신형은 하이브리드 탑재로 가격이 대폭 인상될 가능성이 큽니다.
셋째, 즉시 출고가 가능합니다.
신차 대기 없이 바로 패밀리카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현행 모델이 최적의 답안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팰리세이드 가솔린 3.8 모델, 기름값이 많이 부담되나요? A. 시내 주행 위주라면 부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 나들이용(고속 주행 위주)이라면 정숙성과 진동 없는 승차감이 주는 만족도가 유류비 차이를 상쇄할 만큼 큽니다.
Q2. 7인승과 8인승 중 어떤 것이 좋을까요? A. 2열 독립 시트의 편안함을 원한다면 7인승을, 차박 시 평탄화 공간이나 5인 이상 탑승이 잦다면 8인승을 추천합니다. 중고차 방어율은 7인승이 소폭 높은 편입니다.
Q3. 주차하기 너무 어렵지 않을까요? A. 크기가 커서 좁은 주차장은 부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주차 보조 옵션이 잘 되어 있어 금방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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